홍콩·대만·동남아 고객 적극 유치
시장 다각화로 연 120만명 다녀가
부티크·테마파크·미술관 21일 개장
"온가족 즐기는 진짜 복합공간 될 것"
[ 안재광 기자 ]
파라다이스시티는 추가 공사를 마치고 오는 21일 새 시설을 선보인다. 부티크호텔 ‘아트파라디소’,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물놀이 테마파크 ‘씨메르’, 현대미술관 ‘아트스페이스’, 유럽의 광장을 옮겨놓은 듯한 ‘플라자’ 등이다. 내년 상반기엔 ‘엔타스면세점’,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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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이후 1년 동안 120만여 명이 다녀갔고, 문을 연 이후 두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며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직후 문을 연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비결로는 시장 다각화를 꼽았다. 파라다이스는 작년 6월 ‘신시장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몽골까지 날아가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박 대표는 “사드 보복이 없었다면 중국인 관광객을 받느라 다른 건 생각도 못 했을 것”이라며 “사드 사태가 기초 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드 문제 이전에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고객 비중은 70%에 육박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까지 복귀하면 방문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1년간 파라다이스시티 예상 방문객은 4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카지노만 하러 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첫해 매출은 2004억원이었다. 내년에는 5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대표는 “수익이 안정화되면 수만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대규모 공연장을 바로 옆에 짓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부산 파라다이스 부지 인근 사무동을 개조해 지역 맛집과 고급 바 등을 넣을 예정”이라고 했다. 부산 파라다이스에도 복합리조트 개념을 일부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파라다이스 영업장이 있는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 등을 연계하는 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포인트를 통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류를 적극 활용해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면 싱가포르, 마카오 등과 차별화할 수 있다”며 “K팝 공연,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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