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해고 노동자 119명 전원을 복직시킨다는 데 잠정 합의했다. 2009년 6월 구조조정을 겪은 뒤 9년여 만이다.
14일 쌍용차와 기업 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러한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과 홍봉석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합의서를 통해 “올해 말까지 복직 대상인 해고 노동자를 60% 채용한다”며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 복직 대상자 중 부서 배치를 못 받은 못한 경우 6개월간 무급 휴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같은해 말께는 배치를 끝내겠다”고 설명했다.
처우 등은 앞선 시례에 따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사노위는 무급 휴직자 대상 교육 훈련 등을 추진한다.
이들은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합의와 동시에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한다며 “시설물, 현수막 등은 자진 철거한다고” 했다.
또 “이번 합의가 깨지지 않는 한 회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최 사장 등 이해관계자 대표는 해고 노동자 고(故) 김주중 씨의 분향소를 방문했다.
쌍용차는 2009년 법정관리를 밟으면서 1800여 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이후 2013년 454명, 2016년 40명, 지난해 62명 등이 회사로 돌아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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