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희 한국PCO협회장(사진)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위해 불공정 거래 관행이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CO는 컨벤션 전문가 단체다.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 대규모 국제회의 및 전시 등의 행사를 열어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 분야다. 한국의 국제회의 개최 순위는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2016년 997건으로 1위다. 국제회의기획업 업체 수는 557개, 종사자 수는 1만3599명(2015년 기준)에 달한다. 그러나 마이스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15년에는 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4.5% 떨어졌다”고 말했다.
산업의 외형 성장세와 이익률이 정반대로 나타나는 데 대해 그는 “입찰이나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한 거래 관행 때문에 업계 종사자가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올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조달연구원은 ‘마이스 분야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인건비 대관료 등 총비용의 6~8%를 일반관리비로, 총 입찰금액의 5~10%를 대행사 측에 이윤으로 지급하는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권고 사항이다 보니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공공기관이 아직도 많다는 게 PCO협회 측 설명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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