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지동원, 마인츠전서 골 넣고 세리머니 하다 부상 당해

입력 2018-09-17 18:23   수정 2018-09-17 18:27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이 시즌 첫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다 부상을 입었다.

지동원은 지난 16일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멋진 중거리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동원은 골을 넣은 뒤 점프를 하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다가 착지 동작에서 왼발이 뒤틀려 쓰러지고 말았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지동원은 결국 세르히오 코르도바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측은 "무릎을 다친 지동원의 자세한 부상 정도는 월요일 정밀 진단 후 밝혀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날 지동원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3분 상대 팀 앤서니 우자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후반전 추가시간 알렉산드루 막심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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