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부산 랜드마크 '해운대아이파크' 1억원 이상 '뚝'

입력 2018-09-18 07:00  


부산 해운대구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매매가격이 1년 새 1억원 낮아졌다. 외곽 신도시 조성, 정비사업 등에 따라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온 영향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3㎡(10층)는 5월 5억4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9월 거래가격(6억3500만원)에서 9000만원 낮아졌다. 전용 168.5㎡(8층)는 7월 9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지난해 6월(12억원) 보다 2억5000만원 급락했다. 우동 K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뒤 올 4월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거래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무섭게 치솟던 부산 해운대구 집값은 지난해 기점으로 꺾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값은 전년 동월 대비 3.46% 급락하며 부산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거래량도 같은 기간 3.51%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공급 과잉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1만4799가구에 그쳤던 부산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 2만312가구까지 늘었다. 올해 2만3567가구에 이어 내년까지 2만5720가구가 집들이를 마칠 예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미분양 주택은 3266가구로, 전년 동월(752가구) 대비 4배 넘게 급증했다.

이 단지는 2011년 10월 입주했다. 최고 72층에 3개 동, 163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80~285㎡다. 단지가 들어선 마린시티는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해운대아이파크’를 비롯해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최고 80층) 등이 일대 랜드마크로 꼽힌다.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권을 갖춰 인기가 높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해원초, 해강초, 해강고 등이 가깝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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