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블락비 탈퇴?…소속사 계약 만료 '홀로서기' 전망

입력 2018-09-18 09:41   수정 2018-09-18 12:48


블락비의 지코가 그룹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된다.

1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지코가 11월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이 만료되고 이후 블락비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간스포츠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코는 이미 일부 스케줄을 혼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비 소속사 측은 "지코의 계약 기간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11월까지는 투어가 추가될 수 있어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지코는 2011년 블락비 싱글앨범 'Do U Wanna B?'로 데뷔,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으로 솔로 앨범, 유닛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는 명실상부 블락비의 중심축이었다.

이날 지코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일정에 동행하고 있다. 그는 에일리, 김형석 등과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자로 방북, 만찬석상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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