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에 ‘헤어웨어’(가발)를 도입한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사진)가 18일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최한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개인부문 ‘앙트러프러너십(The prize of Entrepreneurship)’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 또는 혁신적인 가치활동을 만들어내고 책임지고 성과를 내는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김영휴 대표는 올해 브랜드 론칭 17주년을 맞아 가발아이템을 헤어웨어라는 개념으로 업계 최초로 도입해 업계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 및 브랜드 차별화는 물론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로서의 특별함과 이전에 없는 새로운 패션 장르를 개발하고 성장시킨 공로와 역할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씨크릿우먼은 전국 주요백화점 26개점 유통채널에 입점한 브랜드기업이다.
최근에는 헤어웨어와 코디할 수 있는 의류 및 ACC, 모자류 등의 특화되고 다양한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보강한 편집샵을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새롭게 오픈하기도 했다.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는 “여성 감성을 통한 창조적인 경영과 경쟁력 있는 브랜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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