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SK디앤디 지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모두 매각

입력 2018-09-19 01:52  

'일감 몰아주기' 사전 차단 포석


[ 김보형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사진)이 부동산 개발회사인 SK디앤디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규제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SK가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 지분 3.5%(56만2501주)를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최 부회장도 갖고 있던 지분 24%(387만7500주)를 팔기로 했다. 매각 단가는 주당 4만4000원으로, SK가스(248억원)와 최 부회장(1706억원) 지분을 합해 총 1954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으로 한앤컴퍼니는 SK디앤디 주식 444만1주(27.5%)를, SK가스는 한앤컴퍼니보다 2주 적은 443만9999주(27.5%)를 보유하게 된다. SK가스는 한앤컴퍼니와 SK디앤디를 공동 경영한다.

최 부회장은 SK디앤디 지분을 처분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논란 가능성을 사전 차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 기준을 상장 30%, 비상장 20%에서 상장·비상장 모두 20%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최 부회장이 이미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를 통해 SK가스와 SK케미칼 등을 지배하고 있어 경영권과 무관한 SK디앤디 지분을 보유할 필요성이 적은 것도 매각 이유로 꼽힌다. 최 부회장은 1년 전부터 꾸준히 SK디앤디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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