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전망은 엇갈려
[ 최만수 기자 ] 증시 안팎의 비관론에도 한국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9일 650원(1.43%) 오른 4만6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반등했지만 주가는 1년 내 최저 수준(52주 신저가)에 머물러 있다. 작년 11월 고점 대비 약 20% 낮다. 외국인투자자가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5000억원어치 넘게 순매도하며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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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증권가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하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정점을 찍었다며 2016년부터 이어진 ‘슈퍼사이클’이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놨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도 내년 D램 가격이 올해보다 15~25%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중반 시작된 D램 가격 하락 사이클은 2016년 중반까지 1년간 지속됐다”며 “내년 하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지나치게 낮아 반등을 기대할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은 6.7배로 2013년(7.8배) 이후 최저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65조4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는 올 들어 11% 떨어졌다”며 “어떤 계기로든 주가와 실적의 미스매치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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