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맛기행에 유인나, 윤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일 JTBC 추석 특집 다큐멘터리 '서울 평양-두 도시 이야기'(이하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은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고, 가수 윤상이 음악감독을 맡았다"고 밝혔다.
'두 도시 이야기'는 평양 맛집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다. 옥류관과 청류관 등 평양의 맛집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미식기행으로 30일간의 평양 촬영을 통해 분단 70년이 넘어선 지금, 남북의 입맛은 어떻게 변해 왔을지 영상으로 담았다.
유인나는 내레이터로 참여해 목소리 연기에 나선다. 약 5년간의 라디오 진행과 유수의 프로그램에 내레이터로 참여해 달달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호평을 받은 그녀가 '두 도시 이야기'를 통해 어떠한 이야기를 건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은 "서울과 평양의 맛집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와 배우 유인나의 밝고 건강한 목소리가 잘 어울릴 것"이라며 "그녀가 전할 서울과 평양 맛집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음악감독으로는 가수 윤상이 나섰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평양 맛집의 모습에 뮤지션 윤상의 음악, 유인나의 목소리 연기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23일 밤 9시와 24일 밤 8시 50분에 각각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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