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시언이 송승헌과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시언은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새 주말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 형님은 평화의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부패 권력 집단이 불법적으로 모은 돈을 찾아 터는 드라마다.
송승헌은 수려한 외모와 재치있는 언변 타고난 배창, 모든 이의 호감을 사는 사기 캐릭터 강하리를 연기한다. 이시언은 천부적인 해커 임병민으로 캐스팅됐다. 임병민은 해킹 능력으로 어떤 정보든 빼낼 수 있는 해킹 마스터다.
이시언은 "송승헌 형님이 평화를 사랑하고, 정말 잘해준다"며 "오늘 의상도 평화의 상징, 백비둘기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또 이시언은 "송승헌 형님은 촬영장에서 동생들한테 나쁜 소리도 안한다"며 "그래서 제가 형한테 '비둘기'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태원석 역시 "송승헌 형이 정말 잘해준다"며 "언제나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고 칭찬했다.
송승헌이 "제가 (태원석에게) 맞을까봐 그런다"고 말하자, 태원석은 "전 형은 안때린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플레이어'는 오는 2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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