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얼마나 심했으면…동호 前 부인 "귀한 내 아들, 건드리지마" 일갈

입력 2018-09-21 13:43   수정 2018-09-21 13:52


유키스 출신 동호의 전 부인이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

21일 동호의 전 부인은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 거, 맹세하는데 단 한 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우리 △△이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해서 미안하고 귀한 너를 그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썼다.

동호의 전 부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 전부 사랑해”라면서 아들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동호는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다 지난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후 2년 뒤 아이돌 출신 가수로는 최연소인 21살에 1살 연상 아내와 결혼했다.

지난 20일 동호는 성격차로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면서 서류 작업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슬하의 아들은 전 부인이 키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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