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지난 20일 경기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LG화학의 국내외 임원 및 공장장 등 300여 명이 모였다. 연단에 오른 사람은 업계 전문가나 유명 강사가 아니라 신입사원 6명(사진)이었다. 이들은 임원들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토크쇼 형식의 특강을 펼쳤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1990년대에 태어난 2030세대를 뜻한다.
‘과외 교사’로 나선 새내기 사원들은 ‘밀레니얼은 자기중심적이고 회사와 구성원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 ‘기성세대와의 소통을 꺼린다’ 같은 선입견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주은 LG화학 사원은 “일과 개인적인 삶이 균형을 유지할 때 업무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주완 사원은 “일방적인 소통보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업무 지시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이 이처럼 독특한 행사를 마련한 것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박 부회장은 평소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직원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고 새 아이디어를 얻는 ‘스피크 업’ 활동을 하고 있다. 박 부회장이 올해 만난 직원 수만 1600명에 달한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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