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말 비해 추석연휴 졸음운전 13% 많아"

입력 2018-09-22 12:00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분석 결과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 주말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일평균 부상자수는 전체 주말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기간 사고 특성과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2225건으로 평소 주말 2272건보다 2.1% 감소했다. 연휴기간 일평균 사망자수도 1.6명으로 전체 주말 2.0명보다 17.7% 적었지만 부상자수는 1248명으로 전체 주말 1075명보다 16.1% 많았다.

연휴 기간 중대법규위반 사고 가운데는 ‘음주운전’이 차지하는 비율이 36.3%로 가장 높았다. 음주운전 사고자의 연령대별 비율은 30대 운전자가 31.9%로 가장 많았고 20대 운전자(26.1%)가 뒤를 이었다. 발생 시간대는 오전 0시부터 6시에 전체 음주운전 사고의 45.8%가 발생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일평균 졸음운전 사고는 평소 주말보다 13.4% 증가했다. 특히 오후 2시~4시에 전체 사고의 17.9%가 집중 발생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차량 출발 전에 6~7시간 이상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최소 2~3시간 마다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좌석별 안전띠 착용 실태조사 결과에선 앞좌석 착용률은 94.6%인 반면 뒷좌석은 36.4%에 그쳤다. 어린이 카시트 사용률은 75.5%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은 평균 12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는 28일부터 일반도로에서 뒷좌석까지 안전띠 미착용 시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운전 때 안전띠는 꼭 뒷좌석까지 착용하고 운전피로로 인한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친지들이나 음복 등 음주할 기회가 많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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