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우즈베크로 3개월 '여정'
[ 김보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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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26일 우즈베키스탄 카르시 인근에서 건설 중인 천연가스합성석유플랜트(GTL)의 핵심 기자재인 촉매제 용기 2기 등 모두 5개 초중량물을 중국 장자강 항만에서 선적(사진)해 지난 23일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촉매제 용기는 길이 50.88m, 높이 8.72m, 폭 8.60m에 무게만 520t에 달하는 초중량물로, 중국에서 제작돼 우즈베키스탄까지 이송된 뒤 현장에서 직립해 연결되는 과정을 거쳐 사용된다. 운송 목록에는 무게 323t의 대형 분리드럼 2기와 무게 77t의 ‘정류탑’ 1기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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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운송을 위해 유압식 모듈 트레일러 220축이 투입되고, 이라크 터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CJ대한통운 자가 장비가 사용된다. 카자흐스탄 543㎞, 우즈베키스탄 1546㎞ 등 총 2089㎞를 운송하는 기간만 1.5개월여가 소요된다. CJ대한통운 측은 “초중량물 운송을 위한 프로젝트 물류는 기술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해서 가능한 분야가 아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현지 정부의 협조, 토목과 건축 등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합성석유 플랜트 프로젝트(UGTL)는 우즈베크 국영기업인 ‘우즈베크 석유가스공사’가 발주한 총투자비 45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건설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해 CJ대한통운이 물류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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