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대장은 서울 강남구 내 제휴 음식점 60곳에서 점심값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담고 있다. 평균 5000원에 점심식사가 가능하다. 제휴 음식점당 최대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42개 이상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할인 쿠폰북 ‘런치 패스포트’에서 착안했다. 점심대장은 강남구 내 이마트24 점포에서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직장인의 점심값 부담을 낮추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가 발표한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6230원)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고, 점심대장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 제휴 음식점과 이마트24 가맹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강남구 외에도 역세권과 오피스 밀집지역 등 점심대장 이용 가능 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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