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비글남매, 소지섭 미치게(?) 만드는 활약

입력 2018-09-28 15:57   수정 2018-09-28 15:57



비글남매가 해피 바이러스에 등극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의 쌍둥이 남매 준수와 준희가 안방극장을 책임질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른 것이다.

27일 첫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의 두 쌍둥이 남매 준수(김건우 분)와 준희(옥예린 분)가 대활약을 펼쳐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호평을 모았다.



극 중 자취를 감춘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의 앞집에 사는 6살 쌍둥이 차준수와 차준희는 가만히 놓아두면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사고뭉치 남매다. 두 꼬마는 엄마 고애린과는 물론 앞집 아저씨 김본과 뜻밖의 케미를 발산, 시청자들의 광대를 한껏 승천시키고 있다.

이날 준희는 “양치하자”는 엄마의 말에 “어제 밤에 했는데?”라며 순진무구한 눈빛을 발사, 준수 역시 몹쓸 장난기로 고애린과 김본의 역사적인 머리박치기 첫 만남을 탄생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빵집에 온 준준남매는 진열된 케이크의 장난감을 도미노처럼 쑥쑥 뽑아내며 이 구역의 비글미를 자랑, 엄마 고애린의 주머니를 탈탈 털게 했다.

특히 이들의 지치지 않는 비글력은 베이비시터로 위장 취업한 김본 마저 미치게(?) 만들었다. 뒤에는 준수, 앞에는 준희가 매달려 전설의 블랙요원을 인간 놀이기구로 만드는가 하면 소꿉놀이를 통해 그를 깜찍하게 꾸며주며 진정한 육아의 세계로 초대한 것.

이처럼 준준남매의 비글미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포스를 지닌 소지섭(김본 역)의 포커페이스를 흔들며 ‘내 뒤에 테리우스’의 빼놓을 수 없는 꿀잼 요소로 등극, 극에 생동감을 더하는 해피 바이러스로 활약하고 있다.

소지섭, 정인선과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쌍둥이 남매의 비글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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