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뿔난 부산시민들 “제2 도시 맞나”… 집값은 계속 빠지고 돈이 안 돈다> 기사는 최근 부산을 비롯한 지방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고 있다는 지적을 담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 셋째주까지 부산 아파트값은 2.78% 내렸다. 울산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청약 규제,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는 동의하지만 지방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가속화·장기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부산은 그동안 엄청 올랐다” “돈이 돌지 않아 부산이 쇠퇴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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