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나라에는 강한 통화가 깃든다

입력 2018-09-30 16:58   수정 2018-09-30 17: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제연의 글로벌 브리핑 (1)


연휴 끝자락에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렸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그렇다 치고 관심이 있었던 ‘12월은 과연?’이라는 궁금증에 대해 올해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아직은 12월 금리 인상이 만장일치 수준은 아니라도 점차 그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니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를 해야 하는 꼴이 되면서 한은의 금리 인상은 언제일지, 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있다.

자, 그러지 말고 벌어진 일에만 신경을 써보자. 아니 벌어진 일은 말고 왜 그 일을 벌였는지에 대한 생각만 좀 들어보자.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구체적인 수치 중에 성장률은 상향 조정됐으니 굳이 거론하지 않겠지만 물가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 즉 지난 6월의 FOMC에서 2.1%로 올린 것을 다시 2.0%로 내렸다는 점을 파헤쳐보자. 혹 누군가는 이를 비둘기라 해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어느 기자의 기대 물가 하향 관련 질문에 대해 유가 움직임에 따라 물가는 위아래의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의 그를 보고 있자니 우리 시장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0.75%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이주열 한은 총재와 참 다른 입장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나마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생각했던 중국과의 무역분쟁도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고 있다는 파월 의장의 의연함과 함께 미국의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달러에 욕심이 날 것이고, 달러로 바뀐 외화는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자금 유입을 만들어 낼 것이다. 파월 의장 역시 달러 강세 우려에 대해 아직 일부분만 회복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큰 걱정을 안 하는 듯하다.

강한 나라에 강한 통화가 깃든다는 기본적인 대전제를 인정한다면, 물론 그 신흥국의 틈바구니에서 잘 버텨내고 있는 우리 시장에 고춧가루를 뿌리자는 것은 아닐지라도, 비가 올지 모르니 우산을 들고 나가는 지혜 정도는 체득할 수 있지 않을까.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대박종목실시간공개] 누적 수익률 257.8% ,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