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전망 호재될 듯
≪이 기사는 10월04일(09: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알짜 자회사 AJ렌터카 매각을 앞둔 AJ네트웍스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400억원을 조달한다. 대규모 자산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전망이 투자수요 확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오는 17일 4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2년물 300억원, 3년물 1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하기로 했다. 10일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460억원어치 채권 상환에 쓸 방침이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AJ렌터카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고려하면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AJ네트웍스 회사채 투자에 더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AJ네트웍스는 신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달 보유 중인 AJ렌터카 지분 39.95%를 모두 SK네트웍스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월 매각이 완료되면 2827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신용평가는 AJ렌터카 매각 이후 지난 6월 말 기준 6323억원인 AJ네트웍스의 순차입금(총 차입금-현금성자산)이 3496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부채비율도 231%에서 146%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을 평가받고 있다. AJ네트웍스의 지난 상반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6.7% 증가했다. 렌탈사업의 꾸준한 성장 덕분이다. 이 회사는 국내 고소(高所) 장비 렌탈시장 1위, 팰릿(화물 하역·수송·보관 때 사용하는 받침대) 렌탈시장에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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