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M세대를 중심으로 돈다

입력 2018-10-04 17:52  

창간 54주년 - 세상을 바꾸는 밀레니얼 파워

2020년 이후
노동 인구의 35% 차지
X세대 소비력 뛰어넘어
中 밀레니얼만 3.5억명
美 전체 인구보다 많아

신흥국·개도국 밀레니얼
자기표현·소비에 적극적



[ 임현우 기자 ] 밀레니얼 세대는 2020년 이후 세계 노동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소비력 차원에서도 X세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실상부한 ‘세상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 수준인 18억 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이 특히 주목하는 곳은 아시아 쪽이다.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 인구는 3억510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3억2900만 명)보다 많다. 세계 밀레니얼 세대의 86%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 이들은 선진국의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미래를 훨씬 긍정적으로 보고, 자기표현과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딜로이트컨설팅이 지난해 30개국의 밀레니얼 세대 8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낙관지수를 조사한 결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34%에 그친 데 비해 중국 남미 등 신흥국은 57%로 높았다. 송한상 딜로이트 상무는 “한국의 낙관지수는 30개국 중 중간 수준인 20위로,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정치에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부당하다고 느끼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SNS를 타고 급속히 확산한 ‘미투’(#MeToo·성폭력 고발)와 ‘미넥스트’(#MeNext·총기규제 촉구) 시위가 대표적이다. 경기 침체에 빠진 유럽의 밀레니얼 세대는 투표권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시작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당에 참패를 안긴 영국 총선에서 35세 이하 청년층 투표율은 2년 전 선거보다 12%포인트 급증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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