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지명…文정부 2기 내각 공식 출범

입력 2018-10-05 11:02   수정 2018-10-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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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 조명래(63)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조 후보자가 국회 청문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면 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의미를 지니게 된다.

1955년생인 조명래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단국대에서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활동했다.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장을 거치며 환경정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제11대 원장으로 임명돼 11개월 간 일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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