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울산 근로소득 2년째 감소

입력 2018-10-06 15:48  


조선업 구조조정 등 여파로 울산 지역 1인당 근로소득이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한 2016년 귀속 울산 지역 노동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는 4072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4천만원이 넘는 지역은 울산이 유일하다.

울산 지역은 조선·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 설비들이 밀집돼있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급여 수준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하지만 2016년 본격화한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울산 지역의 1인당 평균급여는 전년보다 40만원 줄었다. 2015년 51만원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감소세다.

2015년에는 울산 외에도 경남·제주 등 총 3개 지역의 평균급여가 줄었지만 2016년에는 울산 지역만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2016년 전체 노동자의 1인당 평균급여는 3360만원으로 전년보다 114만원 늘었다.

가장 증가 폭이 큰 지역은 경북(149만원)이었으며 부산(148만원), 충북(14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2016년 이후에는 조선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종에서도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노력을 가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