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지원 1등 공신은 '친정어머니'

입력 2018-10-07 18:11  

KB금융연구소 '워킹맘보고서'

월 평균 보육료 77만원 지출
일·육아 병행에 7명 손길 필요



[ 박신영 기자 ]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이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데는 자신을 포함해 배우자,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등 최대 7명의 손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 4세 전 영유아를 키울 때는 친정어머니에게 도움을 받는 비중이 49.1%(복수응답)로 본인이 참여한다는 답변 45.4%보다 높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8 한국의 워킹맘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고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고 주 4일, 30시간 이상 소득 활동을 하는 기혼여성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데 주변의 도움 없이 워킹맘 혼자 전담하는 비중은 15.8%에 불과했다. 영유아 자녀를 돌보는 데는 부부 외에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육아도우미, 친정아버지, 시아버지까지 총 5명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돌봄에 참여하는 이들의 비중(복수응답)을 보면 친정어머니가 49.1%로 가장 컸고 워킹맘 본인이 45.4%를 기록했다. 배우자는 36.8%에 불과했다.

워킹맘 가정의 자녀 돌봄 보육료는 월평균 77만원이었다. 자녀가 어릴수록 보육료 지출액이 많았다. 자녀가 영아인 경우 월 96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갔고 유아·미취학 아동은 75만원, 초등학생은 58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킹맘 자녀는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기관을 다니더라도 하원 시간이 부모의 퇴근 시간보다 일러 사교육 또는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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