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삼우엠스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80억원을 마련한다.
삼우엠스는 운영자금 조달 위해 오는 19일 이은주씨를 상대로 신주 242만9149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1235억원으로 전체 증자규모는 30억원이다.
이 회사는 다음달 30일에도 송진영씨를 상대로 3년 만기 CB 5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CB 표면금리는 연 0%, 만기 수익률은 연 4%로 결정됐다. 송진영씨는 내년 11월부터 해당 CB를 주당 1407원에 삼우엠스 신주로 바꿀 수 있다. 지난 8일 이 회사 종가(1504원)보다 997원 낮은 수준이다.
삼우엠스는 2001년 설립된 스마트폰 부품업체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와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8월 최대주주인 코스닥기업 크루셜텍이 경영권을 강문현씨한테 넘기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최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1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작년부터 적자를 쌓고 있다. 매출은 7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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