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소 나선 삼성…'SW 전사' 1만명 직접 양성

입력 2018-10-10 17:56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설립
22일부터 홈피서 지원자 모집
교육생에 매달 100만원 지원



[ 오상헌 기자 ] 삼성전자가 2022년까지 ‘청년 소프트웨어 전사’ 1만 명을 키운다.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대거 배출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청년 실업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중장기 투자·고용 계획의 일환으로 내놓은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일 동안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 뒤 12월10일부터 정식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교육생 1000명을 뽑은 뒤 2019~2020년에는 각각 2000명, 2021~2022년에는 각각 25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는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성 테스트를 실시해 소프트웨어 업무가 맞는지 진단하고, 인터뷰를 통해 학습 의지와 열정이 있는지 확인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1년 동안 △서울(삼성 멀티캠퍼스) △대전(삼성화재 유성연수원) △광주(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구미(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등 4곳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하루 8시간, 주 5일 코딩 등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삼성그룹 계열 교육 전문업체인 멀티캠퍼스가 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비는 따로 없다. 오히려 삼성전자가 교육생에게 매달 100만원가량의 지원비를 준다. 1년 교육 과정이 끝나면 삼성전자가 교육생별로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적이 좋은 교육생은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를 방문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삼성전자에 지원하면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를 면제받는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