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술 활용 '이지싸인'
USB나 PC에 저장할 필요 없어
국세청 홈택스에도 기술 적용
[ 김순신 기자 ] 티모넷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보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이다. 티모넷이 개발한 ‘이지싸인’은 기존 공인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한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다.
이지싸인을 사용하면 공인인증서를 보안성이 떨어지는 이동식저장장치(USB)나 PC 하드디스크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
공인인증서가 클라우드상의 안전한 보안모듈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USB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 그간 공인인증서 사용 불편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때 필수인 숫자와 문자를 결합한 10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할 필요도 없다. 인증서 암호 설정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문, 안면인식 등의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2018101142461_AA.17979513.1.jpg)
티모넷은 이지싸인 사용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모넷은 지난 8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과 함께 국세청의 홈택스 서비스에 이지싸인 기술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연말정산에는 이지싸인 사용자가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티모넷은 암호화폐 콜드월렛(외부 저장장치)과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를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이지싸인은 현재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가입자 소프트웨어와도 표준으로 호환돼 정부24, 홈택스 등 민원 사이트와 금융권(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쓸 수 있다”며 “공인인증서, 사설인증서, 생체인증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이지싸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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