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미국 달러 정기예금에 최고 연 2.9%의 금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달러 외화예금을 처음 거래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6개월 만기는 연 2.5%, 12개월 만기는 연 2.9%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원화를 환전해 이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70%의 우대환율도 적용해 준다.
또 SC제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달러)’에도 연 1.5%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전월 기준 달러 외화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고객이 해당 예금에 가입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금리 연 1.4%포인트를 더해 연 1.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6개월 간 제공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과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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