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소 승강기업체 돕는 '동반성장 펀드' 조성

입력 2018-10-11 16:45  

혁신성장 이끄는 공기업


[ 이해성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국내 유일한 승강기 검사기관이다. 승강기 인증 및 검사, 사고 조사, 연구개발, 교육 등을 담당하며 국내 승강기 안전을 총괄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은 다음달 14~1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8 국제승강기엑스포 코리아’를 연다.

◆승강기 강국 도약에 일조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승강기 보유 대수는 65만 대다. 세계 8위 기록이다. 신규 승강기 설치 대수는 5만여 대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승강기안전공단은 각 승강기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설치부터 고장, 사고처리, 부품교체, 폐기 등 전 이력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승강기 부품 인증 및 수입 관련 등록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승강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새로 시행되는 법령을 따르려면 업계에서도 더 높아진 기준을 맞춰야 한다”며 “우리나라 승강기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승강기안전공단과 경연전람이 주관해 킨텍스에서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여는 ‘2018 국제승강기엑스포 코리아’엔 국내 승강기 대표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오티스, 미쓰비시 등이 참여한다. 기계식 주차설비업체인 AJ동양메닉스, 신세계엘리베이터 등은 처음 참여한다. 스페인 중국 독일 등 승강기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승강기업계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 해외 바이어 1 대 1 수출 상담회, 승강기 안전관리 및 인증 기준 등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안전 확보라는 고유 업무 외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업은행과 승강기 분야 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엔 펀드 규모를 작년 대비 10억원 늘린 30억원으로 책정했다.

오는 12월엔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한 인턴 2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6개월 근무 후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승강기 관련 자격취득 여부, 교육 및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인턴 230명 가운데 80% 이상을 6급 또는 7급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2016년 7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을 통합해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새로 출범한 승강기안전공단은 지역 특산물 구매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엔 경상남도의 ‘e쇼핑몰’을 통해 직원 1인당 5만원 상당의 특산물을 구입했다. 올 추석 명절 때도 같은 방식으로 상황버섯 표고버섯 사과 멸치 고등어 야생녹차 등 8개 경남 특산물을 구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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