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 하반기 신입·경력 110명 채용 완료

연내 45명 추가 채용…객실 승무원·여객 운송 직원 등


호남 기반의 소형항공사 에어필립은 12일 올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1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에어필립은 지난 10일 최종면접을 통해 운송 정비 정보시스템 운항통제 마케팅 객실품질 지상조업 전략기획 운항 등 총 35명의 경력직과 75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연말까지 45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경력 객실승무원은 11월10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국내외 공항노선 신설에 따라 공항지점 여객운송 직원도 신입·경력 수시 모집하고 있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지상조업(전문직)과 고객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일반직 신입직원은 수습기간 3개월을 거치고, 초임연봉은 업계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필립은 오는 2020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인력의 40%를 호남출신 인재로 선발하기로 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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