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8d 차량의 화재 조사과정에서 현재 리콜 사유에 해당하는 현상을 발견해 추가 리콜을 요구했고, BMW 측이 이를 받아들여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주축이 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1일 불이 난 BMW 118d 차량을 조사한 결과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안에 침전물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을 발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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