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풍진 유행, 풍진 항체 없는 임신부 여행 자제해야

입력 2018-10-12 18:07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임신 초기 여성이 풍진에 감염되면 백내장 난청 등 선천성 질환이 있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접종을 끝내고 풍진 항체가 없는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풍진에 감염돼도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임신 3개월 안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 위험이 높아진다. 태아 85%에게서 자궁내 발육부전, 백내장, 난청, 선천성 심장병, 소두증, 사망 등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부터 도쿄 지역을 중심으로 풍진환자가 증가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풍진에 감염된 환자는 770명에 이른다.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여행 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2회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가임여성은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체가 없다면 풍진 예방접종 (MMR)을 받아야 하고 접종 후 4주 동안 임신을 피해야 한다. 임신부는 접종할 수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중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유행국가를 방문한 뒤 입국할 때 증상이 있으면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달라"고 했다.

풍진의 잠복기는 12~23일로,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임신부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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