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자이언티 "몇 년 전부터 쉬운 음악하게 돼…자랑스럽다"

입력 2018-10-15 16:04   수정 2018-10-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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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EP 앨범을 들고 나온 자이언티가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 유병재의 진행으로 자이언티의 새 EP 앨범 'ZZZ'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 자이언티는 "제가 처음 데뷔하고 알려지기 시작할 때만 해도 저는 대중을 의식하지 않는 음악을 만들었던 것 같다. 그때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었던 아티스트들이 저의 음악을 좋아했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창작을 했다. 근데 몇 년전부터 쉬운 음악을 하게 되더라. 그 점이 자랑스럽다. '쉬운' 이라는 단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의 곡을 들어주시는 게 영광이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노래가 더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이 생각으로 걸어왔다"고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방송활동은 잘 모르겠다. 제가 카메라랑 친하지 않다. 방송이나 예능은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겠지만 방송 계획보다는 TV바깥에서 활동을 많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파티를 한다거나, 제가 뮤지션으로 또 음악인으로서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거다. 또 사회에 기여를 한다거나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이언티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Hello Tutorial)' (feat. 슬기 of Red Velvet)을 필두로 '아이돌(Ideal)', 'MY Luv', '말라깽이(Malla Gang)' (feat. E SENS), '어허(Uh Huh)', '잠꼬대(Sleep Talk)' (feat. 오혁),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Untold Story)'까지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자이언티는 레드벨벳 슬기와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콜라보를 완성시킨 독특한 제목의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은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같은 곡이 될 것이다"고 귀뜸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외에도 '아이돌'은 "어감이 좋아 지은 제목, 최신 유행 스타일", 'My Luv'는 "연인 사이의 시시콜콜한 사랑 이야기", '말라깽이'는 "생긴 대로 살기가 제일 힘들지 않나, 수록곡들 중 나와 가장 닮은 곡", '어허'는 "비유하자면 다음 트랙 '잠꼬대'의 프리퀄 같은 곡", '잠꼬대'는 "스케치 단계에서 오혁의 목소리가 더올라 협업을 의뢰했다. '잠꼬대'라는 테마에서 굳이 노랫말이 필요한가 싶어서 오혁의 가이드 보컬을 수록했다",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는 "몇 달 전 받은 편지의 내용, 세상에 알리게 돼 미안한 마음", '눈'은 "다시 돌아온 겨울이 반갑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이언티의 새 EP앨범 'ZZZ'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신보는 '노래'가 수록된 정규 2집 이후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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