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상환재원 확보 목적
≪이 기사는 10월15일(09: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부실채권(NPL) 투자회사인 연합자산관리가 올해 세 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 회사의 우량한 신용도를 고려하면 많은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다음달 초 2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누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기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연합자산관리는 매년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회사 중 한 곳이다. 올해도 지난 1월(3000억원)과 5월(2000억원) 두 차례 회사채를 찍어 5000억원을 마련했다. 연합자산관리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다음달 말 만기 도래하는 2000억원어치 회사채를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탄탄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어 여러 투자자들이 이번에 발행될 채권에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유암코는 국내 NPL 시장의 35% 이상(대출원금 기준)을 점유하며 주요 은행들로부터 부동산 담보채권과 회생진행 기업의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거둔 매출은 2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영업이익은 822억원으로 161.5% 증가했다.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을 주주로 두고 있어 모회사의 지원여력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현재연합자산관리가 주주들로 받을 수 있는 출자 한도는 6425억원에 달한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를 반영해 유암코의 신용등급을 10개 투자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AA’(안정적)로 매기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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