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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결국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한 당일 현아는 공교롭게도 자신의 SNS에 그룹 펜타곤 출신 이던과의 다정한 모습을 여러 장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데이트 장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아와 더불어 이던까지 1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현아와 일본 여행 중 촬영한 사진.
앞서 같은 날 현아는 이던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다수 게재하며 여느 때와 같이 활달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던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는 등 애정을 드러낸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했으나 곧이어 현아가 "2년째 열애해 온 것이 사실이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하며 불협화음을 드러낸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퇴출을 통보했다가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바꿨지만 끝내 현아와 안녕을 고했다. 이던 또한 펜타곤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건강 문제로 탈퇴했다. 그는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2010년 그룹 포미닛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2016년 포미닛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와 유닛 활동을 병행하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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