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룡' 피델리티, 가상화폐 사업 뛰어든다

입력 2018-10-16 16:25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서비스' 설립


운용 자산 규모만 8119조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 공룡 피델리티가 기관투자자 전용 가상화폐(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든다.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디지털 자산거래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서비스를 설립하고 암호화폐 보관 및 관리 운용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인 아비가일 존슨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에 대해 장기간 투자하고 실험을 계속해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블랙록 등에 이어 피델리티까지 암호화폐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도권 금융회사들이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기류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사업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하락세를 멈췄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지난 15일 테더화 가격 하락에 780만원대까지 급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슈 해소 후 급락해 16일 오전 7시경 73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피델리티 진출 소식에 힘입어 740만원 이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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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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