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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2007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공장을 가동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화장품은 연 1억200만 개 규모다. 두 번째 공장을 완공하면서 한국콜마의 중국 내 전체 생산량은 5억5200만 개로 5배 이상 뛰었다. 한국콜마는 중국 내 생산 물량에서도 1위인 코스맥스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코스맥스의 중국 내 생산량은 5억5000만 개다. 새 공장이 문을 열면서 한국콜마는 200만 개 차이로 코스맥스를 앞섰다. 다만 코스맥스는 올해 연말 생산량을 4000만 개 정도 늘릴 계획이다. 증설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중국 내 ODM 생산량 1위 자리는 다시 코스맥스가 가져간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상하이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내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올해 3분기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시는 상하이에서 100㎞밖에 안 떨어져 있어 현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시 공장 운영은 한국콜마의 현지 법인인 우시콜마가 맡는다. 기존 베이징 공장은 중국 북부지역을, 새로 완공한 우시 공장은 남동부지역을 집중 공략해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중국총괄 사장은 “한국콜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국의 브랜드가 전 세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중국 고객사의 세계시장 진출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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