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주관하는 ‘2018 녹색건축한마당’이 1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2018 녹색건축한마당’은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건축 행사로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이라는 행사주제 아래 민간?공공?학계 및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뤄진다. 각종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녹색건축과 관련한 국내외 정책과 최신기술 및 아이디어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투게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녹색건물 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감정원은 17일 ‘그린라이프를 위한 녹색건축과 녹색부동산’을 주제로 ‘녹색건축 주제포럼’을 개최했다. ‘빅데이터로 바라본 부동산 투자와 녹색건축의 미래’, ‘녹색건축물 인센티브를 통한 부동산 가치향상’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녹색건축 정책토론회’에서는 민간?공공 등 총 8명의 발표자와 패널이 참여해 녹색건축과 녹색재생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기후변화에 따른 녹색건축의 미래와 녹색재생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18일에 진행되는 ‘녹색건축 세미나’는 공공 및 민간 6개 기관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코엑스 1층 전시관에 ‘그린투게더 체험관’을 마련한다. 일반인을 포함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국가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정보체계를 활용하는 우리집 에너지사용량 확인하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제로에너지건물 이해를 위해 건물모형을 만들어 에너지사용량 예측하기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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