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월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보류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자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주민 300여 명이 17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해 재건축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71년 준공한 시범아파트는 지난해 6월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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