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의 현대5차 전용 114㎡ 아파트가 10억원대 아파트에 등극했다. 지하철 트리플 역세권에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중대형 평형이라는 점이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당산동4가 현대5차 전용 114㎡가 지난달 10억7500만원에 실거래됐다. 마지막 거래는 지난 7월 9억2000만원에 이뤄졌다. 이 평형이 9억원대를 돌파한 것도 지난 7월이었다.
이 단지는 지난 2000년 3월에 입주했다. 13개동 976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 59㎡, 84㎡, 114㎡로 나뉜다. 지하철2·9호선 당산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2·5호선 영등포구청역도 도보 8분 거리다.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와 연결돼 있고, 녹지가 조성이 잘 돼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빅마켓 등이 가깝다. 당서초가 길 건너에 자리 잡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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