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암태' 잇는 천사대교 12월 개통…서남권 랜드마크 부상 기대

입력 2018-10-19 15:45  


국내 4번째 규모의 해상교량인 전남 신안 '천사대교(새천년대교)'가 오는 12월 말 개통된다.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교량으로 총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천4m의 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지어졌다.

왕복 2차로로 오는 12월말 개통하면 서남권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새천년대교로 불리던 교량을 군은 교량의 상징성과 디자인 등을 연계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서남권 랜드마크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에 따라 천사대교로 정했다.

단순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연도의 의미가 아니라 1004개의 섬을 지닌 신안군 전역을 육지와 연결하는 의미를 부여했다.

압해도는 2008년 목포와 연륙이 됐고 신안 중부권 주요 5개 섬(자은·암태·팔금·안좌·자라)은 연도교로 연결됐다.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연도교 사업 또한 2016년 4월 발주돼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 중부권 6개 섬에 육상교통망이 확충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주민 소득향상과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목포항과 압해 송공항에 배치됐던 해상교통인프라를 암태 남강항과 안좌 복호항에 전진 배치하면 비금, 도초, 흑산과 하의, 신의, 장산 등의 섬 지역 뱃길도 1시간가량 단축된다.

천사대교를 건너면 가장 먼저 도착하는 암태면 매향비와 일제강점기 농민운동의 도화선이 된 소작쟁의 기념탑 등이 있고, 안좌도에는 김환기 화백의 고택도 자리 잡고 있어 관련 분야 관광객 방문도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19일 "천사대교가 관광객 500만 실현과 '1004섬 신안'의 새로운 비상에 중추적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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