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1세대 화장품 로드숍 스킨푸드 회생절차 개시

입력 2018-10-19 17:38  



≪이 기사는 10월19일(17: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본격화했다.

서울회생법원 제3부(수석부장판사 정준영)는 스킨푸드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법원은 실사를 통해 스킨푸드의 재무상태와 사업성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조사위원으론 EY한영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스킨푸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회생채권 및 회생담보권의 조사를 마치고 내년 1월 23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스킨푸드는 중국의 사드보복, 과도한 동종 브랜드 간 경쟁 등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지난 8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는 모든 채권 추심 및 임의의 자산 처분이 법으로 금지된 상태에서 강력한 채무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킨푸드는 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생산품목 수를 줄여 운영비용 절감하고, 중국과 미국 등 해외법인 지분을 매각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등의 강도높은 구조조정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스킨푸드는 2004년 설립된 화장품 생산·유통업체다. 더페이스샵, 미샤 등과 함께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로 꼽힌다. 신선한 과일·채소를 재료로 ‘음식으로 만든 화장품’이란 콘셉트로 인기를 끈 스킨푸드는 2013년 매출액 1746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내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2014년을 기점으로 스킨푸드의 실적은 급격히 악화됐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가 터졌고, 2016년엔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 시작되는 등 악재가 연이어 터졌다.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이 나날이 심해지며 타격을 입었다.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미샤, 토니모리 등 로드숍 뿐 아니라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헬스&뷰티(H&B)스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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