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특히 밤부터 아침 사이 다소 쌀쌀하겠다. 오전 기온은 평년보다 1∼3도가량 낮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해에서 동쪽을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에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2도, 인천 10.5도, 수원 5.8도, 춘천 3.8도, 강릉 10.5도, 청주 7.4도, 대전 6.3도, 전주 7.8도, 광주 8.8도, 제주 14.6도, 대구 5.5도, 부산 12.2도, 울산 7.4도, 창원 9.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보됐다.
오전 7시 현재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밝혔다. 아침까지 내륙 중심 짙은 안개가 곳곳에 발생해 교통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경기 용인이 120m, 연천청산 120m, 이천 120m 양평 130m 등이다. 강원 양구 200m, 영월주천 220m이며 충청 청양 100m, 괴산 120m, 충주 120m, 금산 160m, 양화 200m 등이다. 전라 영암, 함평과 경산 산청, 대곡(진주) 등도 100m 안팎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다소 농도가 높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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