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애플 에어팟을 반값에 내놨다.
소셜커머스 위메프 측은 22일 하루 동안 약 700여개의 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반값특가' 전을 시작했다.
'반값특가' 행사를 위해 사전입장 이벤트도 지난 21일 밤 9시부터 시작됐다. 해당 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 URL로 접속한 이용자는 약 500여건의 특가 상품을 할이된 가격에 먼서 구매할 수 있다.
800개 한정수량인 애플 에어팟도 사전 입장에서 500개를 선판매 하고, 지난 밤 12시 100대, 오전 8시 100대를 이미 판매했다. 나머지 100대 또한 오전 10시부터 판매 되고 있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네티즌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접속해 봤지만, 역시나 접속이 되지 않는다", "결제 완료 눌렀는데도 실패했다", "얌전히 2세대를 기다리기로 했다", "홍보 전략에 넘어간걸 알지만 사고 싶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번 에어팟 반값 기획전을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위메프가 인기 상품인 에어팟을 미끼 상품으로 자사를 홍보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벌인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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