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5' 강호동, 백종원도 울고 갈 라면 5종 감별기…이게 가능해?

입력 2018-10-22 10:48   수정 2018-10-22 10:53


'신서유기5' 강호동이 라면 감별사로 거듭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5'에서 용볼 2성구를 두고 강호동의 라면 5종 맞히기가 공개됐다.

강호동은 똑같은 냄비에 나란히 끓여진 라면 5종의 이름을 맞춰야 했다. 그는 "열번 먹으면 여섯 번을 '안성XX'으로 한다"면서 2번 라면을 먼저 맛봤다.

그는 면과 건더기를 유심히 살피고 향기도 맡았다. 강호동은 "3,4번 라면이 헷갈린다"면서 맛을 보기 시작했다.

강호동은 '신라면', '안성탕면', '너구리'를 연속으로 맞췄다. 그는 "안성 라면은 맛있는데 도와지다. 칠하는 데로 나오는 천상 배우 라면"이라고 칭찬했다.

4번을 '삼양라면'이라고 말한 강호동, 역시 맞췄다. 강호동은 "못할 줄 알았다"며 피오를 번쩍 들어올려 세레모니를 하기 바빴다.

5가지의 라면을 모두 맞춘 강호동은 5그릇의 라면을 모두 먹었다. 일명 '5봉 라이브'.

이수근은 "전성기가 아니라 힘들 수 있다"고 했지만 강호동은 거뜬히 라면 다섯 봉지를 '순삭' 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네티즌들은 앞서 SBS '골목식당'에서 막걸리 종류를 귀신 같이 맞춘 백종원을 언급하며 강호동을 '라면 감별사'라 칭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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