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달라진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 청약경쟁률 5.6대1

입력 2018-10-23 17: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300억원 모집에 1690억원 매수주문
실적·재무구조 개선에 투자자 관심 몰려
연 5%대 고금리도 ‘흥행몰이’에 한 몫



≪이 기사는 10월23일(17: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다섯 배가 넘는 투자수요가 몰렸다.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연 5%대 고금리 매력까지 부각된 것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2년 만기 회사채 3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169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경쟁률은 5.63대1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발행한 공모채권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키움증권 DB금융투자 KB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재무적 부담을 줄이자 이전보다 투자자들의 평판이 우호적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4조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영업이익은 5146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2016년(4908억원) 흑자전환한 이후 꾸준히 이익규모를 늘리고 있다. 좋아진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빚을 줄이면서 2014년 말 6조885억원이었던 총 차입금도 올 6월 말 4조7292억원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변화를 반영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8일 두산인프라코어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등급 전망이 긍정적인 기업은 2년 내로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비교적 높은 이자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끌어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요예측을 앞두고 투자자들에 연 5.2~5.7% 수준으로 채권을 찍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투자자들간 매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제 채권 발행금리는 당초 계획보다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채권시장에선 두산인프라코어가 연 4% 후반대 금리로 회사채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채권 발행금액도 6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