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명칭은 '세포 크기에 따른 간엽줄기세포 배양 방법'으로 줄기세포 크기와 배양 환경을 조절해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이다. 간엽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의 하나로서 뼈, 근육, 연골 등으로 분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12년부터 5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사업 과제로 지원을 받았다.
메디포스트는 이 특허기술을 새로운 간엽줄기세포 생산 공정에 적용해 증식, 분화 등 효과가 우수한 세포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 등에서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줄기세포를 '스멉셀(SMUP-Cell)'로 명명하고 현재 시험 생산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 기술력 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며 "현재 전임상 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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