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06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 분기보다 각각 5.9%와 7.2% 늘어난 수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핵심 포인트는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주력 게임 중심 결제액의 견조한 성장 지속과 환율 효과"라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6%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의 효율적 관리로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게임업종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막 진입했다. 이는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다만, 주식시장이 극도의 침체 상태라는 점이 주가에 부정적이다. 성 연구원은 "신작 모멘텀 등 확실한 트리거 포인트가 없다는 점도 아쉽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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