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복귀 어땠나, 4년의 아픔 연기로

입력 2018-10-25 08:46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김현중이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김현중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여기에 안지현, 인교진 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심을 모았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 첫 방송부터 김현중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준우와 그 시간 속으로 들어온 한 여자 선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현중은 주인공 준우 역을 맡아 안지현과 호흡을 맞춘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 1회에서는 150여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정의 하경산수화가 공개되는 시각, 시간을 멈춘 채 나타나 그림을 훔쳐 달아나는 문준우(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 초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아버지의 건물을 물려 받았지만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김선아(안지현 분)가 빚쟁이 수광(김양우 분)에게 받은 월급 모두를 빼앗기며 비어 있는 지하 방을 세 놓았고 그 지하방에 준우가 이사를 오는 것으로 본격적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또 극 후반부에서 선아는 지하방을 고집하는 준우에게 의구심을 품었지만 곧 배달 아르바이트 대타 제안을 받아 일을 하러 떠났다. 하지만 비가 억수처럼 내린 탓에 스쿠터가 미끄러지며 달려오는 트럭에 치이려는 순간, 준우가 그 광경을 보고 시간을 멈추고 선아에게 다가간다.

시간능력자 준우의 손짓으로 내리던 비도, 달려오던 트럭도 멈춰 버린 그때 트럭 앞에 있는 선아를 준우가 구하려는 순간, 모든 것이 멈춘 시간 속에서 선아만이 홀로 움직이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의 사자로 능력자들의 영혼을 거두는 일을 하는 명운은 아픈 동생을 위해 시간을 되돌려 돈을 훔치려는 아이 앞에 나타나 그 아이의 사정을 알면서도 영혼을 거둔다. 하지만 죄책감이 남은 명운은 혼자가 된 동생을 보살피며 신의 사자지만 감정을 느낄 줄 아는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처럼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라는 캐릭터 그리고 신과 신의 사자의 등장으로 판타지적 면모를 가득 담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첫 방송부터 몰입감 넘치는 전개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극 중 주연 배우인 김현중과 안지현의 첫 만남과 인교진의 활약으로 앞으로 진행 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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