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청라 하나드림타운 연수원을 개방해 주민의 취미생활과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구 금고지기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서구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 스마트시티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 개설,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컬처 뱅크 조성, 장애인차량 구입 지원, A매치 축구경기 유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지원, 서구 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출연금 60억원 외 4년간 약 100억 원 가량의 별도 예산을 투입하기 때문에 서구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서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2020년 이후 하나금융타운이 완성되면 서구 주민 36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가 예산 1조원 및 세입 1조원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금고 운영을 맡은 하나은행이 서구와 주민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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